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파트리크 비에라 (문단 편집) ==== [[아스날 FC|아스날]] ==== AC 밀란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던 비에라를 본 벵거가 1996년 비에라를 영입했고,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차며 1997-98 시즌 프리미어리그와 FA컵 더블을 이루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토니 아담스]]가 말년이였던 2001년부터 부주장을 맡았고, 아담스가 은퇴하고 주장이 된다. 부주장이 된 첫 시즌인 2001-02 시즌에 또다시 리그와 FA컵을 거머쥔다. 2003-04 시즌에는 [[지우베르투 시우바]], [[로베르 피레스]] 등과 함께 강력한 미드필더진을 형성하여 26승 12무 승점 90점으로 그 유명한 [[무패 우승]]을 달성한다.[* 이 당시 맨유의 [[로이 킨]]과의 라이벌리는 유명했다.] 당시 월드클래스 선수로 도배되다시피한 아스날인데다가 공격진에서 [[티에리 앙리]], [[데니스 베르캄프]] 조합이 쩔기도 해서 상대적으로 스포트라이트는 적지만 아스날에서 비에라의 존재감은 실로 어마어마했다. 라이벌이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맨유]]의 공격적인 영입 정책과 달리 아스날은 소극적인 영입 정책을 펼쳤고 비에라는 항상 불만을 제기해왔다. [[레알 마드리드 CF|레알 마드리드]]가 매년 여름마다 그에게 러브콜을 보낸 것은 유명한 일. 비에라도 레알로 갈 것처럼 행보를 보여오면서도 항상 아스날에는 꼬박꼬박 남았으나 피지컬적인 측면에서 점차 하향세가 오던 그에게 2004-05 시즌이 끝나고 유벤투스가 접근해왔고 비싼 값에 마지막으로 팔 수 있는 시점이라 여긴 벵거 감독이 그에게 새로운 도전을 허락해주었다. '''다만 이것도 말이 좋아 새로운 도전이었지 사실상 내친 거나 다름없었다.''' 이적 이후 인터뷰에서 비에라는 이 당시 나갈 생각이 없었는데도 팀으로부터 재계약에 대한 이야기가 전혀 없다는 사실에 슬프고 당황했다고 말했다. 유벤투스 이적 이후 밝혀진 비화에서는 벵거가 이제 [[세스크 파브레가스]]도 써야 하니 비에라에게 주전을 보장할 수 없다고 자극했다고 하는데, 지금이야 세스크가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중 하나로 꼽히지만 당시엔 비에라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였고 세스크는 아무리 미래가 촉망되는 탑 유망주라 한들 17살짜리 꼬맹이었다. 그런 선수를 기용하고자 은근히 밀어내는 모습을 보였으니 비에라 본인 입장에서는 당황스러웠을 일. 물론 비에라 본인도 챔스 트로피에 대한 열망이 있었고 장기적으로 팀이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으로 옮기는 데에 따른 소극적인 이적시장 정책을 계속해서 보일 것을 알았기 때문에 결국 이적을 받아들이고 더 늦기전에 새로운 도전을 하기로 결심하면서, 2004-05 시즌 FA컵 우승을 마지막으로 팀을 떠난다. 이후 벵거는 '''자기 자신이 아스날을 떠날 때까지 비에라의 완벽한 대체자를 구하지 못했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비에라 수준의 퀄리티를 갖추지 못했고, 상대적으로 그런 퀄리티에 근접한 [[야야 투레]]는 유망주 시절 영입하고자 했고, 실제 합의까지 했으나 워크퍼밋 때문에 영입하지 못하고 여러 과정을 거져 결과적으로 [[맨체스터 시티 FC|맨시티]]가 가져가버렸다. 또한 그러한 선수를 영입할 수 있었다 하더라도 벵거의 스타일상 영건이 아니라면 무리해서 투자하지는 않았을 것이기도 하고. 2016년 기준 다들 수준급 활약을 선보이는 아스널의 미드필더진이 가진 최대 약점 중 하나가 피지컬인데[* 벵거에게 있어 선수들의 피지컬은 전술상 이점을 갖고 + 짱짱한 피지컬로 무장한 무리뉴의 첼시에 항상 지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이다.], 그나마 좀 괜찮은 편인 [[애런 램지]] 정도를 제외하면 [[메수트 외질]], [[산티 카솔라]]같은 선수들은 테크닉이나 패스 및 볼 전개 능력은 훌륭할지라도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중원장악력을 가졌다고는 이야기 할 수 없다. 그나마 [[프랑시스 코클랭]]이 14-15 시즌에 수비적 역할을 잘 해주면서 역할을 해서 벵거에게 부족한 퍼즐을 하나 메웠고, 15-16 시즌에도 부상 전 까지 활약했으나 비에라의 퀄리티에 많이 모자라는 선수였던 것 역시 사실이다. 문제는 아스날과 [[첼시 FC|경쟁하는]] [[FC 바르셀로나|클래스]]의 [[FC 바이에른 뮌헨|팀]]들은 대부분 그러한 [[네마냐 마티치|피지컬]]적 [[하비 마르티네스|우위]], 혹은 완벽한 피지컬적 우위가 아니더라도 [[하비에르 마스체라노|태클을 통해 볼을 탈취]]하여 동료들로 하여금 중원을 장악하도록 하는 스타일의 선수를 왠만해서는 한명씩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비에라는 비슷한 클래스의 팀들과의 경쟁에서 이러한 우위를 한가지라도 만들어 줄 수 있는, 벵거의 표현을 빌리자면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슈퍼 퀄리티]]의 선수였다는 것이다. 이러한 약점은 비에라의 이적 이후 아스널이 구단 재정 문제로 인한 지지부진한 영입 등의 문제와 겹쳐 아스널이 오랫동안 트로피와 연을 맺지 못하는 원인이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